[파이낸셜뉴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세계 각국의 동전과 지폐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내·외국인 해외 여행객이 여행 중 사용하고 남은 동전 등을 모금하여 환경이 어려운 세계 아동을 돕는 행사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1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7회차 성금은 2019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공항 입·출국장에 설치된 '사랑의 동전 모금함'에 기부된 금액으로, 약 1980여만원이 모아졌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세계 불우한 어린이를 돕고, 기부문화의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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