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백마부대' 위문 방문… 48년 인연 이어가

위문금 1000만원 전달

강준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오른쪽 세번째)과 박진원 9사단장(왼쪽 두번째)등 양측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육군 9사단 백마부대에서 위문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6일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는 1976년 백마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48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50년 창설된 백마부대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월남전에도 파병된 역사적 부대다.

박진원 9사단장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방문은 장병들에게 뜻깊은 격려가 될 것"이라며 "빈틈없는 전투대비태세로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사명감으로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보국의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 장병들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mail]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