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국방산업학과(현 군사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방위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K-방산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을 자세히 알고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AI 조종실계통팀 조상욱 팀장 등 실무진들이 학생들에게 KAI의 비전과 현황, 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산 산업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를 심도 있게 설명해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을 줬다.
이어 회전익과 고정익 항공기 생산 현장과 최첨단 전투기를 살펴보는 등 현장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지연 학과장은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는 K-방산 분야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KAI를 비롯한 방산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는 2025학년도 전문대학 최초로 국방·K-방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졸업 후에 육·해·공군 부사관, 군무원, 방위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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