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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익산미륵사지휴게소' 명칭 변경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7 14:29

수정 2024.11.27 14:29

전북 익산 여산휴게소. 뉴시스
전북 익산 여산휴게소.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있는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명칭이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바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 갑)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이러한 결정을 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지역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인 여산휴게소는 1976년 개장했다.

명칭에 지명이 없다 보니 대다수 고속도로 이용객이 여산휴게소가 익산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

진안휴게소는 2013년 진안마이산휴게소로, 이천휴게소는 2023년 이천쌀휴게소로 명칭을 바꿔 지역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익산시도 2020년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했는데, 응답자의 71%가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이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휴게소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그는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환영한다.
호남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익산과 익산의 미륵사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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