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케이크 맛집 전쟁'..올 겨울 더 치열해졌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06:00

수정 2024.11.28 06:00


파리바게뜨가 사전 예약 판매 중인 올 겨울 케이크. 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가 사전 예약 판매 중인 올 겨울 케이크. 파리바게뜨 제공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크 '화이트 스초생'. 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크 '화이트 스초생'. 투썸플레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에 전통 강자 베이커리 브랜드는 물론 최근 디저트를 강화하는 커피 전문점이 참전 하면서 '케이크 맛집' 전쟁이 더 치열해 지고 있다.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사전 예약 구매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해피 홀리데이’를 주제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홀케이크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산타, 트리, 모자 등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한 다양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위시 케이크'는 하얀 털모자 모양 입체 케이크로, '산타요정 케이크'는 딸기를 활용해 산타 요정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와 함께 이탈리아 디저트, 쿠키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도 다음달 18일까지 뚜레쥬르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이달 29일 출시할 예정이다. 하츄핑 캐릭터가 직접 읽어주는 영상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쿠폰이 동봉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받침 QR코드를 스캔 한 뒤 원하는 메시지를 적으면 AI 기술로 하츄핑이 영상편지를 직접 읽어준다. 하츄핑 케이크 2종을 포함해 윈터 케이크 사전 예약시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도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10종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새로 출시되는 ‘프랑베리 타워’ 케이크 2종은 딸기를 2단으로 높게 쌓아 올려 딸기가 쏟아질 듯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매년 1000개 이상 판매되는 프랑제리의 시그니처 '1kg 베리 포레스트'와 프레지에 스타일의 ‘프랑베리 가든’ 케이크도 만나 볼 수 있다.

매년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스킨라빈스도 다음달 15일까지 케이크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 앱, 땡겨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 구매하면 최대 1만원까지 가격 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8일 크리스마스 케이크 17종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케이크도 올해는 더 다양해졌다. 스타벅스는 홀케이크 예약 고객에개 스타벅스 별 5개와 캔들을 증정하고, 매장에서 케이크 수령시 홀리데이 파티팩을 2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날짜 별로 다양한 케이크를 순차로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홀리데이 더블 크림 트리 바움쿠헨 등 5종을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샤인 마이 윈터'를 주제로 겨울 시즌 케이크 1차로 6종을 출시했다. △산타의 비주얼을 완벽 구현한 ‘홀리데이 산타’ △흰 눈이 가득 쌓인 풍경을 닮은 ‘윈터 베리 생크림’ 등이다.
또 지난 1일 출시된 신제품 케이크인‘화이트 스초생’, 겨울 시즌 스테디셀러 스초생,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 등 다양한 케이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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