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했다.
27일 GS그룹이 발표한 지주회사를 포함한 16개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조직을 통합하고 구조를 단순화했다.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 사업본부 체계로 줄이고 '본부-그룹-담당'의 수직적 임원 조직 계층을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의 2단계로 축소했다. 임원 직급도 기존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자이C&A와 자이S&D의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신상철 부사장과 구본삼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윤홍 대표 체제 출범 1년간 추진했던 역량 강화 및 조직 문화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GS 관계자는 "당분간 어려운 업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해 선제적인 조직 재정비를 하는 등 위기 대응력을 높여 향후 경기 회복 시 인력과 조직을 확대할 준비 차원"이라고 밝혔다.
◆GS건설
▷부사장 △김동욱 △김하수 △이상규 △남경호
▷상무 △이행준 △이용구 △이상의 △김생수 △박노승 △지승영
◆자이S&D
▷대표이사 부사장 △구본삼
◆자이C&A
▷대표이사 △신상철
▷상무 △성영주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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