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철도정책이 정치가 돼선 안 된다"며 "정치적으로 자신을 부각하려고 부정확한 정보로 주민 간 갈등을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시·군에서 건의한 모든 사업에 대해 올해 2월 고속·일반철도를 건의하고, 5월엔 광역철도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최근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선순위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마치 우선순위에 들지 않으면 검토도 안 되고 반영도 안 된다는 부정확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해 도민들에게 혼란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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