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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날 둘러싼 오해 많아…모질게 안 봤으면" 오열

뉴스1

입력 2024.11.27 22:39

수정 2024.11.27 22:39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오열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관해 얘기하던 중 자식을 떠올렸다. "(유튜브에 노출되는 것 등으로 인해) 자식들한테 부담되고 싶지 않다. 엄마는 산뜻하게 열심히 살고 있다"라면서 "저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
한 번도 진지하게 이런 말씀 못 드려봤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현정이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조금 도와 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젊음도 고집하는 게 아니고 피부도 다 좋게 봐주시는 거고, 저는 늙고 있다, 여러분과 같이 71년생 한국에서 태어난 고현정이라는 사람이 잘 가고 싶다, 너무 오해 많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하며 오열했다.

한편 고현정은 세 살 연상의 정용진 현 신세계그룹 회장과 연애 뒤 1995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200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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