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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8일 현대차의 2024~2027년 자사주 매입분 5조원의 70% 이상(3조5000억원 이상)이 소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 공시를 통해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식화했다. 보통주 8731억원, 우선주 476억원, 2우B 745억원, 3우 47억원이다.
김귀연 연구원은 "매입한 자사주는 임직원 성과급 재원을 제외하고 전부 소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다려온 밸류업 모멘텀이다. CID때 제시한 주주환원정책(2025~2027년 총 자사주 매입 규모 4조원)은 2024년 주주환원정책 상향이 제한돼 시장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사실상 2024~2027년 총 5조원의 자사주 매입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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