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부 "전공의, 의료개혁 논의에 적극 참여해야"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09:37

수정 2024.11.28 09:37

[파이낸셜뉴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8일 "대한민국 의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의료체계 전반의 개혁과제를 논의하는데, 미래 의료의 주역인 전공의들과 의료계가 적극 참여해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9개월간 이어온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이달 11일 정부와 여당, 의료계 일부 단체가 참여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했으나,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내년도 의대 모집 정지를 주장하며 협의체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 조정관은 "정부는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부 입장을 설명드리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현 가능한 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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