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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의료서비스 향상 위한 ‘QI 경진대회’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11:05

수정 2024.11.28 11:05

고신대복음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복음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신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신대복음병원 27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 경진대회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을 각 영역별로 평가한 뒤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한차례 열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총 26개 팀 중 7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사전 제출된 사례 중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또, 병원 중앙로비에서 포스터 전시회(18일~22일)를 열어 우수 포스터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은 내과계중환자실 석우교 간호사의 '인공호흡기 안전관리 수행능력 향상활동', 금상은 신경계 중환자실 이진아 간호사의 '표준화된 신체보호대 적용 프로세스를 통한 개선활동'이 차지했다.
또 CP우수상은 '안과 표준진료지침(CP)관리'를 발표한 안과 김보람 간호사에 돌아갔다.

이운형 적정진료관리실장은 "QI활동은 특정부서나 특정팀이 아닌 전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의료서비스 향상의 통로가 돼야 한다"며 "QI경진대회가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최종순 병원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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