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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선 확장 박차
국제노선 확장 박차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삿포로(치토세) 정기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오전 7시 5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현지에 도착하고, 복귀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30분 출발해 오후 2시 45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지난 10월 오비히로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일본 훗카이도 지역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1년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삿포로 정기 노선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에어로케이는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클락 △다낭 △마닐라 △울란바토르 △나트랑을 포함해 삿포로까지 총 9개의 국제 노선을 운영한다.
오는 12월부터는 청주발 △이바라키 △오비히로 △나고야 △하나마키 △펑후 △구이양 등의 신규 노선과 인천발 △하노이 △팍세 △가오슝 △오사카 노선을 추가하며 국제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1월 취항한 필리핀 클락 노선에서 1년간 총 5만4023명을 수송하며 평균 탑승률 약 80%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운항 신뢰성 부문 A++등급(국내선), A등급(국제선)을 받으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기록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삿포로부터 다음달 취항하게 될 이바라키와 나고야 노선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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