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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 500개 돌파...전남도, 2026년까지 3000개 목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14:36

수정 2024.11.28 14:36

내년 통합 플랫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 원스톱 제공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 가맹점이 500개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 가맹점이 500개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 가맹점이 500개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2022년 9월부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할인 가맹점 수는 이날 현재 505개소다. 지역별로 목포 59개소, 완도 55개소, 여수 51개소 등 고르게 분포해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223개소, 카페 67개소, 숙박 59개소, 체험·관람 52개소, 전통시장 15개소 등으로 전남의 필수 여행지와 대표 음식점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9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할인 가맹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500개소 가입 약정을, 11월에는 대한산악연맹, 수영연맹 등 스포츠·레저 관련 6개 단체와 협력해 서포터즈 가입 5만명 약정을 하는 등 서포터즈 모집과 혜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 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2026년 6월까지 할인 가맹점을 3000개로 확대하고,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전남 방문율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및 할인 가맹점 정보는 '전남 사랑애 100만 서포터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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