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및 노사 간 소통 환경 조성, 조직문화 개선 노력 등
[파이낸셜뉴스]
기능성 특수합성고무 EPDM/TPV 제조사 금호폴리켐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소재의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 경영 측정에 있어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 국가의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금호폴리켐은 2023년 실버 등급 획득 후 바로 다음 해 2024년 평가에서 단번에 글로벌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E) 부문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공정 개선 및 R&D 기반 Two-Track 전략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사회(S) 부문에서는 노사협의회와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건전한 노사 소통 환경 조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금호폴리켐은 전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전과정평가 (LCA)를 완료했고 이를 통해 기존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2050 Net-Zero 달성 로드맵으로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ESG 경영전략과 과제, 목표 및 활동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는 “이번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폴리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를 발판 삼아 더욱 책임 있는 ESG경영 활동으로 금호폴리켐을 향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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