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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자동차부품공장서 캐노피 붕괴...70대 근로자 사망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16:03

수정 2024.11.28 16:03

폭설로 인한 붕괴 사고 잇따라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면서 경기 안성시 한 제조 공장에서 또 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59분께 안성시 서운면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캐노피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보행로를 지나던 70대 직원 A씨가 갑자기 무너진 캐노피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캐노피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한 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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