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폭설 속 산림 관련 시설 재해예방 만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8 16:19

수정 2024.11.28 16:19

산림 다중이용시설과 임산물 생산 시설물 안전점검과 피해사항 긴급조치
연 이틀째 경기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측이 폭설로 쓰러진 나무를 장비를 동원, 제거하고 있다.
연 이틀째 경기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측이 폭설로 쓰러진 나무를 장비를 동원, 제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이틀째 수도권과 강원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안전과 임업들의 임산물 생산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긴급 조치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현재 경기도 양평군 국립양평치유의숲과 국립하늘숲추모원은 많은 눈이 쌓이면서 진입할 수 없어 시설물을 임시 폐쇄했고, 국가숲길은 112구간 중 16구간(한라산6·백두대간5·속리산5)을 출입 통제했다.

특히,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는 폭설로 쓰러진 나무가 발생해 제거작업 중이어서 자연휴양림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설특보 영향권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원, 숲체원의 숙박시설 예약취소 때는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산림청은 아울러, 임업 관련 단체와 협회를 통해 임산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상예보에 따라 대설특보 지역은 위약금 면제 선제 조치를 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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