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국회에서 당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국가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생활장려금(스타이펜드) 지원 시책과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공계 인재의 병역지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등의 근거를 명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공계 전주기 지원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외에도 이공계 인재, 해외 인재, 전략기술 분야 인력을 육성·지원·보호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개정안에 포함시켰다.
박 의원은 "본 개정안의 통과로 과학기술계 현장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저 또한 연구현장에서 15년 간 근무한 이공계인으로서 국가의 핵심성장 동력인 이공계인들이 걱정없이 연구에 전념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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