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가보니
27년 노하우 담은 연말용 케이크
SPC 자체 앱에서 사전예약 받아
27년 노하우 담은 연말용 케이크
SPC 자체 앱에서 사전예약 받아
28일 서울 강남구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배스킨라빈스 최초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쇼케이스가 열렸다. BRK 랩 소속 케이크 개발팀 현정섭 팀장은 "45명의 연구원과 마케팅, 생산 등 모든 배스킨라빈스의 구성원이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모든 기술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조성희 배스킨라빈스 마케팅 전략실 상무는 "매년 15종씩 20년간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개발됐다"며 "현재까지 3600개의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개발됐고, 누적 1억1500만개가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날 '와츄원 포 홀리데이(사진)'라는 주제로 총 17종의 독창적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였다. 현장에서 직접 본 아이스크림 케이크들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닌 인형이나 장난감처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재미까지 담고 있었다.
예를 들어, '스윗 트레인 와츄원 타운'은 원기둥 모양의 터널을 빨간 기차가 나오는 모양이다. 실제로 기차 모양의 장식을 당기면 안에 케이크를 장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촛불이 나온다. 케이크를 다 먹으면 기차 모형은 장식품으로도 쓸 수 있다. '호~소원을 비는 털찐 산타' 케이크는 빨간 케이크 위에 흰 크림으로 장식된 산타가 장식돼 있다. 산타의 입은 빨대 형태로 산타 머리 뒤를 관통해 있어 촛불을 붙이고 뒤에서 바람을 불면 불이 꺼진다. 촛불을 끄며 소원을 빌때 동영상을 찍고 SNS에 올릴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할 예정으로 자체 앱을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며 "케이크와 함께 공개된 이달의 맛 제품인 '키세스 브라우니 초콜릿' 제품도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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