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8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라는 경영 철학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각자 전문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지원 제도를 운영한 결과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개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IDP)과 외국어 및 대학원 교육지원, 직무 교육 무제한 지원 등 직무 전문성을 갖출 기회를 최대한으로 지원하고 있다. 직원 스스로 승진 심사에 도전하는 '셀프 승진제도'를 도입해 능동적인 커리어 개발 기회도 제공한다.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2002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실제 구성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의 신뢰경영지수를 평가한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83%에 달하는 뷰티 기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에서 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임직원 보호 제도'도 활발히 운영한다. 임직원 보호 제도의 배경에는 '회사가 직원을 보호하면 직원도 회사를 지켜줄 것'이라는 경영진의 신뢰가 있다.
대표적인 보호 제도로는 △일 7.5 시간 근무 및 선택적 근로 시간제 △주 2회 재택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임신 전 기간 단축근무 △난임 치료비 지원 및 시술 당일 휴가 △자녀 입학식 휴가 등이 있다.
남성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의무 사용 △배우자 태아 검진 동행 휴가 △배우자 임신 막달 2시간 단축 근무 등의 제도들도 완비돼 있다. 가정의 범위를 확대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위한 풀타임 재택 제도 △중증질환 지원 및 장기 유급 휴가 등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사내 문화센터 운영 △심리 상담 프로그램 △1대1 원어민 영어 회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계발 성장을 위한 제도도 적극 지원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임직원 평균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2.7명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대한민국 평균인 0.78명 대비 3배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기업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017년 264억원에서 2023년 1984억원으로 7년간 연평균 40%가량 지속 성장을 이뤄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회사가 직원들을 보호해주면 직원들도 회사를 지켜줄 것이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와 구성원들의 전문성 구축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제도가 자리매김한 결과"라며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 경영 철학을 가진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구성원을 보호하고 회사와 함께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성장 선순환 기업 문화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일본과 미국, 베트남 등 북미 및 동남아시아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K뷰티 기업으로 '1인 기업가 육성'과 '일가정 양립'이라는 인재경영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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