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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배 "10기 정숙, 여자로 보여…색안경 벗겨져" [RE:TV]

뉴스1

입력 2024.11.29 05:10

수정 2024.11.29 05:10

ENA·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ENA·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ENA·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ENA·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솔사계' 미스터 배가 10기 정숙에 대한 마음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사상 최초 '돌싱 특집'이 이어졌다.

요리와 장보기를 주도하게 된 10기 정숙이 장보기를 함께할 남자로 미스터 배와 흑김을 선택했다. 자기소개 이후 정숙이 지켜보고 있는 두 사람이었던 것. 정숙은 흑김에 대해 "자기와의 싸움, 관리를 하는 자체가 멋있었다", 배에 대해 "나이가 7살 어린데, 뭔가 모르게 통하는 느낌, 편한 느낌, 여자를 되게 잘 챙겨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미스터 배에 대해 정숙은 "전 아내가 저랑 동갑이라는 말에 안심이 됐다, 가능성은 조금 있구나, 희망이 보인다, 그 말 안 했으면 접을까 생각했었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장을 보러 가는 차 안에서 정숙은 두 아이가 있는 미스터 흑김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숙은 이혼 가정 속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흑김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진지한 대화를 경청했던 미스터 배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가벼운 분이 아니구나"라며 정숙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스터 배는 사전 인터뷰 당시 전처가 10기 정숙과 동갑이라고 밝히며 풍채나 옷 스타일까지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전처와 같은 '여장군' 이미지의 정숙에게 선입견이 생겨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들었다고. 그러나 이날 배는 "색안경이 좀 벗겨졌다, 차에서 나눴던 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여자처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숙은 술자리 마지막까지 남은 첫인상 1위, 2위의 미스터 백김과 배를 양쪽에 거느리고, 팔짱을 끼고 흡족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파생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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