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 2024-25 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페널티킥을 얻었다. 파페 마타르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츠 후멜스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키퍼를 속이며 가볍게 득점,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시즌 4호 골이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서 2골, 10월 19일 웨스트햄전에서 1골을 넣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은 이달 3일 EPL 애스턴 빌라전을 통해 돌아왔는데, 복귀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아울러 2022년 10월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2년 1개월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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