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배재대학교가 올해 시범 운영된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 2000여명의 진로‧취업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배재대는 대학생‧졸업(예정자)‧지역청년에게 지원하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직업계고 학생으로 확대했다.
취업지원 중점기관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산학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업계고교 학생의 재학 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취업 지원을 골자로 고용노동부는 배재대를 비롯해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해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배재대는 취업지원 중점기관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중심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로 상담‧취업 지원에 매진했다. 특히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 잡케어AI 분석에 기반해 개인별 진로성향을 분석하고 진로 설계, 입사서류 작성, 면접대비 스피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계룡디지텍고, 대전생활과학고, 대전신일여고, 대전여자상업고, 동아마이스터고, 공주정보고, 금산하이텍고, 논산여자상업고, 세종미래고 등 9개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1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대전지역 최초로 ‘2024대전 직업계고 직무콘서트’를 개최해 국내‧외 유수 기업 현직자와 직업계고 학생 간 멘토링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진로·취업서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대는 대전‧충남권에서 고용노동부의 3대 취업 중점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대학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고교생과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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