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상일 시장 “용인 첨단반도체 미니팹 기반구축 예타 통과 환영”

뉴스1

입력 2024.11.29 09:44

수정 2024.11.29 09:44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추진되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Fab) 기반구축사업’이 전날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미니팹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확정됐다. 용인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미니팹이 가동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반도체를 양산하는 실제 팹과 같은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소부장 기업 발전과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부와 용인시,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원 규모(민자의 건축·시설 경비 포함)를 투자해 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한 미니팹(테스트베드)을 만드는 것이다.

미니팹은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12인치 웨이퍼 기반 최신 공정·계측 장비를 갖추고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함께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다.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한 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했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