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안양 평촌신도시에 선보인 ‘평촌자이 퍼스니티’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하며 안양 분양시장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특별공급 제외 299가구 모집에 3,919건이 접수돼 평균 1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포함한 전체 청약 접수는 4,954건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타입으로 33.4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 성적은 올해 안양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고 기록으로 평가된다. 앞서 분양한 ‘아크로 베스티뉴’(1,229건)의 세 배를 넘어선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는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선(‘29년 개통 예정)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 운행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 및 강원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과 연계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유리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실외기실에 자동루버를 적용해 세심함을 더했다. 전 세대 세대창고가 제공되며, 주택형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회의실, 독서실, 임대형 스튜디오, 임대형 창고, 북카페, 키즈카페, 사우나,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또한,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카페테리아를 갖춘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시스템 에어컨 4대와 현관 3연동 수동 중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이 무상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제공된다.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