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LX판토스, 중국 서남부 허브 '구이양시'로 보폭 넓힌다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9 10:17

수정 2024.11.29 10:17

28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오른쪽), 후쭝슝(胡忠雄) 중국 구이양시 당서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X판토스 제공
28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오른쪽), 후쭝슝(胡忠雄) 중국 구이양시 당서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X판토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X판토스가 중국 구이양시 소속 국유 물류기업인 '구이양시물류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용호 대표가 후쭝슝(胡忠雄) 중국 구이양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의 성도인 구이양시는 중국 서남부의 주요 물류허브이자 산업기지로 최근 급성장한 차세대 내륙시장이다.
구이양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이 디지털 경제에서 창출되고 있을 만큼 중국 국가 IT산업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LX판토스와 구이양시물류유한공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중 간 신규 운송 프로젝트 추진 및 체계 구축, 상호 강점을 활용한 중국 내륙 및 글로벌 물류서비스 개발, 구이양시 기업의 한국 시장 수출입 물류 지원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올해 해외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대형 철도터미널 오픈, 한-중 복합운송사업 전문 JV 설립 추진, 인도네시아 자원물류 시장 진출, 베트남 국영선사 MOU 체결, 카스피해 횡단 운송루트 개발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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