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교육 활성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 SM그룹에 따르면 우오현 회장이 그룹의 서비스부문 계열사 SM자산개발과 건설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을 통해 여주대학교에 발전기금 33억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은 향후 재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과 대학 강의시설 개보수 등 교육 인프라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우 회장은 지난 6월에도 여주대 24학번 새내기 836명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8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우 회장은 앞서 2022년 12억원, 2023년 13억원의 장학금을 여주대에 기부한 바 있다.
SM그룹은 지역대학 및 인재 육성, 그에 따른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라는 우 회장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적응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를 아우르는 교육이 필수라는 것이 우 회장의 지론이자 신념"이라며 "앞으로도 SM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구체화해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2020년 코로나19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참여 △2021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2022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2023년 경북지역 수해 이재민 지원과 사옥 주변환경 정화 플로깅 활동 등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