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호섭 교수(진료부장)가 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23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4년 제49회 부산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43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의학대상 학술상은 부산시의사회 소속 의사들 가운데 매년 가장 왕성한 학술활동을 펼친 의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고신대병원 진료부장이라는 중요한 보직을 맡은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논문 집필에 참여해왔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109편의 논문에 참여하며 부산지역 혈액종양내과 분과를 선도해왔다.
고신대 의대를 졸업하고 부산의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한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에도 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 시민보건의학 연구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09년 대한암학회 학술상, 2019년 대한혈액학회 우수논문심사자상, 2022년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료인으로는 눈부신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