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케스파컵' 전 경기를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스파컵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LoL 단기 컵 대회다. 올해 대회는 2021년 마지막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치지직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월드 챔피언십 등 LoL 주요 대회를 위한 전용 중계 채널을 신설했으며, 다른 플랫폼 대비 최대 10초 빠른 중계방송을 제공하는 등 인프라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치지직은 대회 기간 '같이 보기'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 응원 메시지 남기기, 승부 예측, 스트리머 리액션 클립 생성 등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트리밍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e스포츠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