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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잘 나가는 LG생건..."큐텐 11월 메가와리 행사매출 4배 늘어"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9 16:05

수정 2024.11.29 16:05

일본 큐텐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왼쪽)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VDL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LG생활건강 제공
일본 큐텐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왼쪽)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VDL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LG생활건강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일본 이커머스 채널 큐텐의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년보다 4배 늘어난 매출을 냈다.

2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는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 매출과 비교해 42% 증가한 것이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 1회씩, 1년에 모두 네 번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럭셔리 구강관리 브랜드 '유시몰'의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은 11월 메가와리 '일상 카테고리' 내 누적 판매 금액 1위에 올랐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히트 상품인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 베스트 5에 들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매출은 각각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미백, 성분 위주 제품 선호 등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목표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체험단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제품과 브랜드는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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