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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정유미, 싸늘한 눈빛 속 재회

뉴스1

입력 2024.11.30 09:14

수정 2024.11.30 09:14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연못가에서 급속 냉각된 눈빛으로 맞대면한다.

30일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배희영) 측은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사연이 있는 한 장소에서 마주친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다.

지난 2화는 이사장과 체육교사로 재회한 석지원과 윤지원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극 말미 회식 자리에서 '투지원'이 18년 전 기말고사 성적 내기를 잇는 두 번째 내기이자 이사장 자리 내놓기와 연애하기를 건 미친 라일락꽃 피우기 내기를 공식 선포해 더욱 흥미진진해질 원수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윤지원은 아무도 없는 연못가에 홀로 앉아 있다. 활기차고 러블리하던 평소 분위기와 달리 윤지원은 텅 빈 맞은편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어 이곳에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때마침 홀로 있던 윤지원의 앞에 석지원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가 차갑게 얼어붙어 긴장감을 안긴다. 특히 석지원의 싸늘한 눈빛 속에 원망과 그리움이 어려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두 사람이 연못가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오늘(30일) 18년 전 석지원과 윤지원의 비밀 연애사가 풀릴 예정"이라면서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투지원의 과거 기말고사 성적 내기 결과와 함께 석지원의 고백 이후가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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