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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홍성방향 열차 고장…서화성역 승객 30여 명 ‘발 동동’

뉴스1

입력 2024.11.30 14:17

수정 2024.11.30 14:17

2일 경기도 부천시 원종역을 찾은 시민들이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3.7.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2일 경기도 부천시 원종역을 찾은 시민들이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3.7.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화성=뉴스1) 박대준 기자 = 서해선 홍성 방향 서화성역으로 가던 ITX-이음열차가 고장을 일으켜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승강장에 고립되는 사고가 났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읍 서해선 서화성역으로 가던 ITX-이음열차가 전압 이상으로 갑자기 멈춰 섰다.

이로 인해 서화성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30여 명이 승강장에 고립됐다.

코레일은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서 서화성역에 있던 승객들을 이동시키고 있다.


해당 전세버스는 열차운행이 중단된 서해선 홍성 방면 화성시청역, 향남역, 안중역, 인주역, 합덕역, 홍성역에 정차해 당초 승객들이 가려던 목적지까지 이동을 돕고 있다.


현재도 서해성 홍성 방향 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코레일 측은 정확한 열차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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