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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운영위원장들 한 자리에…"내실 있는 공교육 모색"

뉴스1

입력 2024.11.30 15:01

수정 2024.11.30 15:01

‘2024년 전북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연수’가 지난 29일 그랜드힐스턴에서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2024년 전북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연수’가 지난 29일 그랜드힐스턴에서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4년 전북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연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진형석 교육위원장,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진,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유미 회장, 전북학생의회 오현서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전북도의회 한정수 의원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의 달라진 내용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시상과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최정열 전북도학운협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자주적·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육주체인 학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내실 있는 공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전북교육의 한 축이다”면서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학교운영위원님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전북의 교육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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