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과 관련, "야당은 석유와 가스가 나와서 나라가 부강해지는걸 원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왕고래 첫 싹을 자르겠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관계자는 "대왕고래는 막대한 수익 및 지정학적 이익이 예상되는 예산"이라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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