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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부산 취약계층 주거 개선 3000만원 기부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2 08:42

수정 2024.12.02 08:45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 릴레이.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 릴레이.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달 29일 취약 어르신의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에 사용해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을 대신해 지민의 부친과 박형준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지민은 이번 릴레이의 제3호 기부자이자 개인으로서는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앞서 KB국민은행과 ㈜동일이 이번 릴레이의 선두 주자로 각각 9000만원과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통해 고령자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부모님 댁은 안전한지,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 구조인지를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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