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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토큰화 증권 시장을 통해 금융시장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갤럭시아에스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49% 오른 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정책팀을 통해 "자금세탁방지(KYC) 점검, 거래소 감독, 자산보관 규정 등 핵심 투자자 보호책을 유지하면서 토큰화의 이점을 훼손하지 않는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도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토큰화가 새로운 경제적 협약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국채의 토큰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KYC 규정이 토큰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독립적으로 순자산과 거래 경험 등 사용자 신원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정책적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토큰화시장 혁신에 나선다면 관련 시장에 자금 유입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아에스엠은 토큰화 증권 법제화 움직임에 주가가 상승한 바 있는 대표적 관련주로 꼽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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