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제도 신설
[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2일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는 1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실시하며,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 대상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정해 통지서를 발송한다"라며 "사전에 본인이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은 2025년도 검사 본인선택 시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석은 총 1만명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e-병무지갑, 공동인증서, 민간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공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내년에는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제도 신설에 따라 2025년도 검사 대상자 중 2026년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2026년도 검사 희망월과 입영 희망월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2025년도 검사에서 제외되며, 2026년에 검사를 받아 현역으로 병역판정될 경우 본인이 신청한 시기에 입영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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