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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자산운용, '초우량 특수채 투자 ETF' 출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2 10:44

수정 2024.12.02 10:44

BNK자산운용 제공.
BNK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이 3일 신용등급 AAA 이상 등급의 초우량 특수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TF는 한국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AP 26-06 특수채 총수익 지수(AAA이상)’를 비교지수로 하며, 존속기한(만기)이 있는 채권형 상품으로 만기는 2026년 6월이다.

특수채는 공공단체나 공적기관 등의 특별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회사채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국채 대비 수익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또 존속기한이 있는 채권형 ETF는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을 통해 만기 때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으며, 장중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BNK자산운용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AAA이상 등급 특수은행채 편입 등의 액티브 전략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투자 안정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금리인하 전망과 함께 국내의 경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 시점 단기 자금 운용을 통해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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