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1월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혜정 주무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2 12:00

수정 2024.12.02 12:00

47억 상당 메트암페타민 적발 공로
노경태·이주현·이상환 주무관
각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최근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선정된 김혜정 주무관에게 상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최근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선정된 김혜정 주무관에게 상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혜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혜정 주무관은 X-ray 정밀판독으로 벤쿠버발 여행자의 기탁수하물에 은닉된 시가 47억원 상당의 메트암페타민 16.3㎏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정보분석을 통해 정상보다 저세율로 신고한 의약품의 수입신고 건을 적발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적용 오류 물품에 대한 확장분석으로 총 세수 19억원을 확보한 노경태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잠복 및 탐문수사로 마약운반택시를 추적해 태국발 야바 4000여정을 국내로 밀수입한 유통책 적발에 기여한 이주현 주무관이, 스마트혁신분야 유공자에는 경찰청과 협업해 공항내 유실물에 대한 원스탑 통합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서비스 편의 제고에 기여한 이상환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11월의 업무우수자에는 마약 우범국가에 대한 정보분석을 통해 메트암페타민 3.05㎏을 적발한 장미란 주무관이 뽑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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