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손태영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비결로 파로효소를 언급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손태영은 가족과 유부초밥을 나눠 먹은 뒤, “평소 과식했을 때 즐겨 먹는 효소”라며 파로효소를 소개했다.
손태영은 탄수화물과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파로효소는 탄수화물 분해에 도움을 주는 알파 아밀라아제를 함유해 이런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이 건강해야 피부도 좋아지고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도 개선된다”며, 노폐물 배출과 변비 예방에도 파로효소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 중인 상황에서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파로효소, 소화촉진 및 장 건강에 도움
파로효소의 주원료인 파로는 약 12,000년 전부터 재배된 고대 곡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생산된다. 현대 곡물과 달리 유전적 개량이나 변형이 이뤄지지 않은 순수한 종자를 유지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풍부한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농림부의 엄격한 재배 가이드와 EU법령에 따라 재배된다. 파로는 품질 유지를 위해 2~3년의 윤작과 휴지기를 거치는 방식으로 생산돼 그 순수성과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파로효소는 이러한 고대 곡물 파로를 발효해 만든 제품으로, 발효 과정에서 곡물이 가진 영양을 보존하거나 더욱 강화시킨다. 특히 소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활성화되며, 장 건강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농축된다.
발효하면 아라비노자일란 성분 더 풍부해져
파로효소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아라비노자일란이 풍부하다. 아라비노자일란은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및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아라비노자일란의 활성도와 함량이 각각 2배 이상, 2.7배 증가해 변비 개선과 소화 촉진 효과를 더욱 높인다. 또한 파로효소에는 항산화 물질인 페룰산이 포함되어 있다. 페룰산은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미용 효과를 제공하며, 염증성 장 질환을 개선해 소화 불량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한다.
손태영은 파로효소를 외출 시에도 꼭 챙겨 다니며 가족과 함께 섭취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파로효소는 맛도 좋아 꾸준히 먹기 좋고,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애정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파로효소는 단순한 소화제 역할을 넘어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체중 증가와 소화 불량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 건강과 소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 관리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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