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광고산업 발전 은탑산업훈장에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2 14:11

수정 2024.12.02 14:11

문체부, 유공자 16명 선정.. 3일 '한국광고대회'서 시상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이사. 연합뉴스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이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이사 등 16명을 선정해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은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이사(한양대 특임교수)가 받는다.

정 전 대표는 5년간 광고산업계에서 일하며, 광고 기법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광고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총괄해 국가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산학 교류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최헌 제일기획 부사장이 받는다.
최 부사장은 신기술 도입과 개발, 광고 리포트 발행 등 광고산업 선진화에 힘쓰고, 경찰청 ‘똑똑(Knock Knock)’ 등 다수의 공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박준호 이노션 센터장과 박승운 미래아이엔씨 대표이사, 김동열 이누미디어 대표이사 등 3명이 받는다.

박준호 센터장은 SK하이닉스 '지역상생' 캠페인 등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공헌했고, 박승운 대표는 디자인 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광고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 김동열 대표는 옥외광고 기술특허 출원 등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와 김수진 대홍기획 본부장, 심현준 트리니티팩토리 대표이사 등 3명이 받는다. 이외에 김대원 HSAD 제작전문임원(ECD)과 김태환 크리에이티브멋 대표이사, 허태흥 메조미디어 상무 등 광고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8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자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진행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광고산업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광고기획과 기술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