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막, 4일까지 열려
90개국 1800여 명 참석, '경기 교육 세계에 알리는 기회'
90개국 1800여 명 참석, '경기 교육 세계에 알리는 기회'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 "교육의 미래를 논의할 소중한 기회를 영광으로 여기며,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90개국 1,800여 명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은 개인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며 국가 사회, 나아가 인류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금 우리는 지구 환경 위기, AI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상징되는 지구적 위기와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시대적 변화는 교육의 새로운 과제와 책임을 요구한다"며 "'교육은 어떻게 대비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핵심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서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 세계가 함께 할 수 있는 미래교육의 틀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교육전문가의 지혜와 통찰이 하나로 모여 교육이 각국의 학생들은 물론 전 세계 인류의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강력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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