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호실적 이끌어
한국GM의 11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한 4만7805대다. 특히 이 기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시장에서 총 2만939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8413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한국GM 11월 내수 판매는 총 1821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398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타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3% 늘어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타호는 쉐보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플래그십 차량이다.
GMC 시에라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3.6% 늘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2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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