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한국GM, 11월 판매 4만9626대...전년 比 5.4%↑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2 17:13

수정 2024.12.02 17:13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호실적 이끌어
GM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모습. 뉴스 1 제공
GM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모습. 뉴스 1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11월 4만9626대(완성차 기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의 11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한 4만7805대다. 특히 이 기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시장에서 총 2만939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8413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한국GM 11월 내수 판매는 총 1821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398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타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3% 늘어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타호는 쉐보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플래그십 차량이다.

GMC 시에라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3.6% 늘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2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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