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UPA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 집중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2 18:25

수정 2024.12.02 18:25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LNG, 메탄올과 더불어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는 본격적인 암모니아 벙커링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 및 제도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친환경 선박 연료 종합 공급 항만으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2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글로벌 해운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UPA는 이에 대비해 지난 1월 한국선급(KR), 롯데정밀화학, HD현대중공업, HMM과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한편, 울산항은 국내 암모니아 연간 사용량의 약 60%인 80~90만t을 처리하고 있어 벙커링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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