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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수건설은 지난달 29일 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표면이자율은 연 8.5% 수준이다. 이는 지난 9월 10일 발행한 영구채 금리 수준과 같다.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발행한 영구채 금리는 연 8.5%이다.
최근 1년 사이 국고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여타 기업들의 회사채 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지난해 9월 말 연 3.8% 수준이었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달 연 2.6%대까지 떨어졌다. 회사채 금리는 국고채 금리의 움직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수건설의 금리는 고정값처럼 굳어진 모습이다. 계속되는 업황 부진으로 이수건설의 회사채에 대한 투심이 전보다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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