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선서 극우 후보 당선되면, 극우정당 정부도 가능
사민당과 연정을 꾸릴 수 있는 다른 두 정당이 14.3% 및 12.3%를 얻었다. 또다른 강경 우파의 두 정당은 7.8% 및 6.4%를 얻었다.
친 유럽연합(EU) 및 우크라이나 적극 지원의 현 연정이 계속 집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에 회의적이고 반 나토, 반 우크라의 친 러시아 성향의 극우 정당 득표율이 합해서 30%를 넘었다.
총선보다 일주일 전에 1차 투표를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뽑힌 대통령이 정부 구성에 나설 총리를 지명하게 되어 극우 정당 연합의 정부가 들어설 수도 있다.
대선 1차 투표에서 무소속 극우 포퓰리스트인 칼린 제오제스쿠가 예상 외로 선전하며 1위에 올라 2위에 오른 중동 개혁 노선의 엘레나 라스코이와 12월8일 결선을 치를 수 있다.
대선 1차 개표 결과는 헌법재판소가 재차 개표 요구를 수용하면서 일단 무시되어 2일 오후5시(한국시간 자정) 다시 발표된다.
이 재개표 결과가 처음 개표 내용대로 나오고 8일의 결선에서 제오르제스쿠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유럽연합 및 나토 동맹인 루마니아에 친 러시아의 국수주의 극우 정권이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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