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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삼성·LG '엔비디아 대항마' 텐스토렌트 투자..지분 투자 부각↑ [특징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3 09:47

수정 2024.12.03 09:47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제공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과 LG전자, 현대차가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퀄리타스반도체에 장중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퀄리타스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3.94% 오른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과 LG전자, 현대차가 텐스토렌트에 투자했다. 텐스토렌트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AFW 파트너스와 삼성증권이 주도한 7억달러 규모의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삼성과 LG전자, 현대차 등이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제프 베이조스의 투자사인 익스페디션과 미국 금융사 피델리티 등도 참여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5월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당시 자금 조달을 위해 5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한 투자와 빠르게 개화하고 있는 칩렛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선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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