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항공,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3관왕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3 09:34

수정 2024.12.03 09:34

ESG 광고 캠페인 선도
유튜브 조회수 약 2900만회 기록
아시아나항공의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있다' 비행 광고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있다' 비행 광고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지구를 사랑한 비행 광고로 대상 2개 부문과 은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총 14개 부문에 걸쳐 약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엄정한 전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TV 영상 단편 부문'과 '온라인영상 숏필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는 아시아나항공 창립 36년의 역사를 고객과 함께한 여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해 주인공의 인생과 아시아나항공의 성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했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독창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한 '지구를 사랑한 비행'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테마를 접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광고 캠페인으로 생태계 다양성 보호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을 조명했다. 해당 작품은 △지구를 사랑한 비행 △비행 짝꿍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 등 시리즈 광고로 구성됐으며, 멸종위기종 보호와 동물 복지 증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튜브 조회수는 각각 1583만회와 1273만회를 기록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여행의 기대감과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적 항공사로서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광고에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몽골이 부르는 소리' 대상 △2020년 '여행이 떠났다' 동상 △2022년 '아시아나 호피라거 Be Hopeful' 동상 등 다수의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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