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니처 디저트 뷔페다. 올해는 놀이동산 콘셉트로 운영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섹션별로 디저트를 구성하고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놀이동산 콘셉트에 부합하는 소품으로 업장을 장식했으며, 라이브 디저트 섹션에는 실제 놀이동산에 방문한 듯한 분위기의 마차를 설치해 소시지 핫도그를 기호에 따라 직접 만들 수 있다.
또한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직배송돼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설향 딸기를 사용해 총 24종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생딸기를 층층이 쌓아 올린 나무 트레이 '천국의 계단'을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딸기를 이용한 에끌레어, 피스타치오 타르트, 모나카, 몽블랑, 쇼트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크럼 쿠키 안에 찰떡모찌를 넣어 만든 '딸기모찌크럼피자'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선보인다.
푸드 메뉴 14종도 마련돼 이용객은 디저트와 함께 보다 조화로운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겨울 뿌리채소 샐러드를 포함해 샐러드 4종, 치즈 닭갈비, 트러플 볶음밥 등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올해부터는 멕시코 전통 음식인 불고기 퀘사디아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푸드 메뉴를 더욱 강화했다.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스튜디오'는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금요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3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후 12시부터, 2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각각 2시간 동안 운영되며, 3부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성인은 9만5000원, 49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7일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올해는 프랑스 명문 제과학교에서 국가 자격증 과정을 졸업하는 등 수준급 제과기술을 보유한 베이커리 셰프를 영입해 디저트 메뉴를 강화하고,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 메뉴도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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