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반려견 연탄이가 세상을 떠났다.
뷔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라며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뷔는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라며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뷔는 연탄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연탄이와 함께 한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깝게 했다.
연탄이는 뷔의 반려견으로 아미(팬덤명)에게도 유명하다. 뷔의 솔로곡 무대에도 함께 오른 바 있으며, 지난 8월 '애견의 날'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1 계정에도 게시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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