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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국내 항공사 최초 '음성 AI'로 프로모션 안내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3 10:51

수정 2024.12.03 10:51

시각장애인 접근성 강화
일본 요나고 특가 항공권 제공
에어서울의 요나고 프로모션 이미지.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의 요나고 프로모션 이미지. 에어서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일본 애니메이션 성지로 알려진 요나고 노선 프로모션 홍보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음성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번 'Yo! 나랑 여행 Go' 프로모션을 통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성 AI를 활용한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하면 애니메이션 캐릭터 목소리를 활용한 음성이 흘러나와 △프로모션의 핵심 사항 요약 △특가 항공권 가격 △예약 가능한 날짜를 상세히 안내한다.

에어서울은 시각장애인들의 홈페이지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 인기 애니메이션 '코난 박물관', '요괴마을' 등이 있어 '일본 애니 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요나고 노선의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4만9700원부터 시작하며, 예약 가능 날짜에 매일 10석의 특가 좌석을 보장한다.
프로모션 판매 기간은 오는 6일까지,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음성 AI 기능을 통해 프로모션뿐 아니라 다양한 홈페이지 콘텐츠 소개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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